이로써 중국은 99년 11월 처음으로 무인우주선 선저우 1호를 발사한 이래 2년반 만에 세 번째 무인우주선 발사 실험에 성공했다. 선저우 3호는 유인우주선과 기능이 동일해 중국이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세 번째로 유인우주선을 발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화통신은 “선저우 3호는 지구 궤도를 수일간 돌면서 생명과학 천문 물리 등 여러 과학 분야에서 일련의 실험들을 진행한 뒤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장쩌민(江澤民) 국가 주석은 발사 현장에서 선저우 3호의 성공적인 발사장면을 지켜본 뒤 우주선 실험에 참여한 과학기술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베이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