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카와 재무상은 워싱턴에서 쿠드린 러시아 재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일본 경제의 기초여건에 큰 변화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이에 앞서 20일 폐막된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 미국의 폴 오닐 재무장관이 “일본은 2∼3%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한 데 대해 시오카와 재무상은 “2002년에는 제로성장을 하겠지만 2003년에는 1%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감세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도쿄〓이영이특파원 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