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10분새 3번” 獨 발기회복촉진제 개발 임박

  • 입력 2002년 4월 25일 18시 18분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차례 발기할 수 있게 하는 알약의 개발이 임박했다고 영국 일간지 이브닝스탠더드가 24일 ‘국제 발기부전 연구저널’을 인용해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이 알약이 성관계 뒤 다시 발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비아그라 이후 최대의 발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독일의 에센에서 실시되고 있는 임상실험에 참가한 한 자원자는 2분 만에 두 번이나 절정에 달했으며 7분 후 다시 세 번째 절정을 경험했다고 이번 연구를 이끌고 있는 틸만 크루거 박사는 말했다. 임상실험 참가자들은 연령이 22∼31세의 건강한 남자들로 보통 다시 발기하는데 19분이 걸린다는 게 그의 설명.

크루거 박사는 이 약이 보통 절정 순간에 분비되는 뇌호르몬 프롤락틴의 생산을 억제해 발기회복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프롤락틴은 성욕을 꺾고 다른 생각을 하게 하는 호르몬이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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