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 사건과 관련해 루크 헬더(22)라는 백인 청년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FBI 관계자들은 그러나 헬더씨가 아직 파이프 폭탄과 관련해 기소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헬더씨는 미네소타주 차량번호판 EZL 783번을 단 1992년식 혼다 어코드를 몰고 있으나 어디 출신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3일 이후 미국 중서부인 일리노이, 아이오와, 네브래스카주 등의 주택가 우편함에서 16개의 파이프 폭탄이 발견된 데 이어 콜로라도와 텍사스주에서도 유사한 폭탄이 발견됐으며 이중 일부는 폭발하면서 6명이 부상했다. FBI는 지금까지 발견된 폭탄과 메모들이 거의 유사한 점에 비추어 동일 인물이나 단체의 소행이 확실한 국내 테러로 간주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