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I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의 경우 지난해 세무조사 결과 추징금을 부과받은 23개 언론사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지켜보고 추징금 부과가 이들 언론사 경영에 재앙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해야하기 때문에 감시대상에 남겨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IPI 이사회는 또 언론사들이 추징금을 납부하기 위해 외부 금융지원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로 인해 사설의 독립성이 영향받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덧붙였다.
IPI는 10일 50여개국 450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1차 총회를 개막했다.
총회에는 김학준(金學俊) 동아일보 사장,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이제훈 중앙일보 사장, 장대환 매일경제 사장, 김정국 문화일보 사장, 백인호 YTN 사장, 안형순 강원도민일보 사장, 김대성 제주일보 사장, 박기정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현소환 전 연합뉴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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