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CNN방송은 ‘퀵테스트 5’라는 회사가 7월경 니코틴 함유 음료인 ‘니코 워터(Nico Water)’를 약국이나 편의점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이제 흡연자들은 여객기나 식당 등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도 얼마든지 니코틴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22일 보도했다.
니코 워터는 니코틴 껌처럼 2∼4㎎의 니코틴을 함유하고 있으나 ‘퀵테스트 5’는 니코 워터를 담배의 대체품이 아닌 보조품으로 판촉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이에 대해 ‘아동흡연저지 운동’의 대니 골드릭은 “니코 워터는 중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담배에 준해 엄격히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곽민영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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