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朴昇)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은행 베이징(北京)사무소를 설치하기로 다이샹룽(戴相龍) 중국인민은행 총재와 합의했다고 27일 한은이 밝혔다. 이에 따라 베이징사무소는 6개월 가량의 설립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말에 개소식을 갖게 된다.
박 총재는 또 중국인민은행 고위급 직원들을 초청해 한국이 외환위기 후에 실시한 부실채권 정리 등 금융개혁 추진 사례를 소개하고 노하우를 전수해 주기로 중국측과 합의했다.
김상철기자 sckim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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