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관계자는 30일 "고이즈미 총리 주최 만찬에 히딩크 감독이 정몽준(鄭夢準) 이연택(李衍澤) 월드컵 조직위원장과 함께 초청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만찬에는 나스 쇼 일본 월드컵 조직위원장과 트루시에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도 초청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히딩크 감독은 30일 오후 일본에 도착, 이날 저녁 요코하마 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독일 대표팀간의 월드컵 결승전을 관전한 뒤 다음날 고이즈미 총리 주최 만찬에 참석한다.
<심규선 ksshim@donga.com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