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의 평가에서는 특히 한국과 관련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은 포스트가 서부 영화 '황야의 무법자(The Good, the Bad, the Ugly)'의 제목을 따서 선정한 이번 월드컵의 '선, 악, 추'의 일부분.
△최고의 경기= 1위(한국-이탈리아), 2위(세네갈-스웨덴), 3위(미국-포르투갈).
△최악의 경기= 1위(나이제리아-잉글랜드), 2위(독일-파라과이), 3위(프랑스-우르과이)
△최대이변=1위(한국),2위(세네갈),3위(터키와 미국)
△가장 인상적인 장면=경기장 안팎에서 열광하는 한국 팬들의 응원
△최고 경기장= 제주도 서귀포 경기장
△최고 기념품= 1위(김치 조각으로 만든 행운을 비는 부적), 2위(붉은 악마의 'Be the Reds' 티셔츠)
△베스트 골= 1위(브라질의 에드밀슨 선수가 코스타리카 전에서 기록한 오버헤드킥).박지성 선수의 포르투갈 전 골과 안정환 선수의 이탈리아 전 골 등 11 골은 명예로운 골로 선정.
△최악의 실망= 1위(프랑스), 2위(아르헨티나), 3위(포르투갈)
△베스트 골키퍼=1위(독일의 올리버 칸),2위(터키의 루스투 레크버),3위(미국의 브래드 프리델)
△최고의 골 세리모니=세네갈의 파파 부바 디옵(상의를 벗어 바닥에 놓은 뒤 동료들과 이를 둘러싸고 댄스)
△최악의 헤어 컷=1위(미국의 클린트 마티스),2위(브라질의 호나우두),3위(터키의 우미트 다발라)
한기흥기자 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