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영공 공중충돌 참사당시 조기경보시스템 작동 안해”

  • 입력 2002년 7월 4일 18시 53분


스위스의 영공 통제 관할구역인 독일 남부에서 1일 발생한 러시아 투폴레프154 여객기와 보잉757 화물기의 공중 충돌 참사 당시 취리히 공항의 조기경보시스템이 보수 점검을 위해 가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스위스 항공 관제기관인 ‘스카이 가이드’의 패트릭 헤르 대변인은 3일 사고 당시 충돌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도록 돼 있는 조기경보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헤르 대변인은 그러나 조기경보시스템이 정상 가동했더라면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는지의 여부에 대해선 논평을 거부했다.

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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