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장관은 하원 국토안보특위에 출석해 답변을 통해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고 확산을 통해 이득을 챙기려는 국가들이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는 국민에게 그 같은 무기를 사용했다”며 “심지어 대량살상무기는 비국가단체인 테러리스트들이 사용할 가능성도 높다”고 경고했다.
파월 장관은 “부시 대통령이 ‘악의 축’으로 지칭한 북한 이란 이라크 등 몇몇 특정 국가들은 바로 그 같은 범주에 들어맞는다”며 “우리는 이 국가들에 대해 대단한 우려를 가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한기흥특파원 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