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변호인인 제임스 브로스나한 변호사는 이날 T S 엘리스 연방지법 판사에게 “변론에 변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린드씨가 유죄를 인정키로 한 것은 검찰과의 협상에서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최고 종신형에서 20년형으로 감형을 약속받았기 때문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특히 협상과정에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개입해 협상을 받아들이라고 검찰에 지시했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자국인을 종신형에 처하는 데 대한 정치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린드씨는 알 카에다와 탈레반에 대한 협력과 화기를 사용한 폭력 범죄 등 2가지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했다.
워싱턴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