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러 총재는 10월 브라질 대선에 앞서 신규 지원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IMF는 또 브라질이 순외환보유고 의무유지액을 150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낮출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한편 폴 오닐 미국 재무장관은 7일 아르헨티나를 끝으로 우루과이 브라질 등 금융위기에 처한 남미 3개국 순방을 마쳤다.
오닐 장관은 우루과이에 15억달러를 긴급 지원키로 했으며 브라질에도 IMF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우호적이었지만 아르헨티나에서는 구체적 자금지원 약속 없이 “IMF와 먼저 협상하라”는 냉담한 태도를 보였다.워싱턴·부에노스아이레스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