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 총리의 홍보총책인 알래스테어 캠벨은 영국 외교정책연구소가 발행하는 소책자 ‘공개외교’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신의 ‘가장 값비싼 실수’를 고백했다고 일간 인디펜던트가 28일 보도했다. 캠벨은 “일단 위기관리 문제라고 판단해 총리가 직접 소매를 걷어붙이고 농민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 그러나 미국인들은 ‘맙소사, 총리도 노란색 보호복을 입었구나’하고 생각했다. 이 점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실토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 사진 때문에 수만명에 달하는 북미지역 관광객들이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평가했다.런던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