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두발(11)이란 여자아이의 부모는 잇단 여자 어린이 유괴 살인사건을 보고 두발양에게 칩을 이식해 주기로 했으며 이식수술은 리딩대 사이버 공학과 교수인 케빈 워릭이 맡게 된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비용은 20파운드(약 4만원).
워릭 교수는 장애인 치료법 연구를 위해 자신의 팔에 중앙신경계와 연결되는 마이크로칩을 이식해 화제가 됐던 인물.
그는 두발양에게 이식하는 마이크로칩이 휴대전화 통신망으로 포착할 수 있는 전파를 내보내 두발양이 어디를 가든 위치가 정확하게 컴퓨터에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6명 이상의 다른 어머니들이 자녀들에게 같은 이식수술을 해주도록 요청해 왔다고 덧붙였다.
곽민영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