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백(Fonebak)’으로 명명된 휴대전화 재생계획은 휴대전화 제조 판매업체들과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교체 대상 휴대전화 대부분을 재생해 개발도상국 등으로 보내게 된다.
고든 쉴드 SE 사장은 “매년 1500만명의 소비자들이 배터리, 충전기 등과 함께 휴대전화를 교체하고 있어 1500t가량의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폰백 계획이 실행되면 휴대전화와 그 부품들을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미처 영국 환경장관은 “폰백 계획은 전 세계 휴대전화 업계에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2004년부터 휴대전화 제조 판매업체들로 하여금 중고 휴대전화와 부품들을 회수해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재생시키도록 결정한 바 있다. 런던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