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스턴 시장은 1일 오후 블랙풀에서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들과 전당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리셉션을 연 뒤 11시경 7인승 택시를 혼자 타고 오전 3시가 넘어 크리클우드의 자택으로돌아왔다. 보좌관들은 “시장이 지하철 파업 때문에 2일 아침까지 런던으로 돌아와야만 했는데 당시로선 택시가 가장 실용적인 교통수단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리빙스턴 시장은 지하철 관계자나 노조 간부들과의 아침 약속이 없었고 일상적인 회의만 오전 9시경에 예정돼 있었다. 따라서 그가 블랙풀에서 2일 오전 첫 기차를 탔다면 런던에 오전 9시까지 도착할 수 있었고, 요금도 택시 요금의 3분의 1정도인 90파운드면 충분했다는 지적이다.런던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