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팀의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이자 여성 보컬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전 멤버인 빅토리아 베컴이 2일 납치당할 뻔했다. 영국에서 발행되는 타블로이드 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는 3일자 커버스토리에서 이 같이 보도하고 빅토리아를 납치하려던 용의자들을 무장한 경찰들이 체포하는 사진을 함께 실었다. 이 신문은 자사 기자들이 알바니아와 루마니아계 조직 폭력단을 취재하던 중 조직원들이 이 같은 납치극을 공모하는 것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