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적인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알래스카는 1964년 역시 진도 7.5의 강진으로 114명이 사망한 바 있다고 AP는 전했다.
알래스카 해일경보센터측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13분(한국시간 4일 오전 7시13분)에 진동이 시작돼 30초동안 지속됐다고 말했다.
진앙지는 페어뱅크스 남쪽 145㎞ 지점으로 관측됐으며, 진동은 남쪽 435㎞ 떨어진 앵커리지에서도 감지됐다.
경보센터측은 지진 발생 몇분후 지상 피해 상황이 보고되지 않았으며 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래정기자 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