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회는 또 프레스티지호와 같은 단일 선체의 유조선들이 유럽 해역에서 중유를 수송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회원국들에 권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제안들은 이번 주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교통장관회의와 12, 13일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각각 공개될 예정이다.
이들 제안에 따라 유럽 해역에서 통항이 금지될 66척의 상선 중 26척은 터키 선적이며 12척은 카리브 해역 국가인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선적, 9척은 캄보디아 선적이라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집행위는 이 같은 블랙리스트가 여러 국가와 선주들에게 해상안전규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압력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브뤼셀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