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자국민이 유사시 민간 여객기만으로 위험지역을 벗어나기 어려울 경우에 대비하려는 것”이라고 전하고 동원될 비행기는 항공자위대 소속의 정부 전용기와 C130 수송기 등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항공자위대 소속 비행기는 97년 캄보디아와 98년 5월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정정이 불안할 때 출동한 적이 있으나 실제 자국민을 수송한 적은 없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11개국에 3개월 이상 체류 중인 일본인은 5000여명에 이른다. 도쿄〓조헌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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