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8월 이후 10년 만에 부산항을 찾는 러시아 해군 함정은 7300t급 구축함 마샬 샤포쉬니코프와 466t급 고속함 R-298함. 이들 함정의 승조원 370여명은 방한 기간에 해군작전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하고 한-러 해군장병 친선 축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11일과 13일에는 일반인에게 함정을 공개한다.
부산시는 92년 러시아 태평양 함대의 모항인 블라디보스토크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