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명(沈相明) 법무부장관은 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폴폰 조다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범죄인인도조약과 형사사법공조조약에 서명했다고 법무부가 14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과 범죄인인도조약을 체결한 국가는 17개국, 형사사법공조조약을 맺은 국가는 12개국으로 늘어났다.
심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최근 한국 교민을 상대로 한 강도사건이 자주 발생한 사례를 언급한 뒤 유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 및 교민보호 대책을 우즈베키스탄측에 촉구하고 양국간 법무, 검찰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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