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고이즈미 25일 정상회담

  • 입력 2003년 2월 18일 18시 43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당선자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사진) 일본 총리가 25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가 18일 발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노 당선자는 25일 취임 직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고이즈미 총리와 한일 우호협력관계 강화 및 북핵 문제 해결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또 세르게이 미로노프 러시아 연방 상원의장, 첸치천(錢其琛) 중국 국무원 부총리, 타소스 야니치스 유럽연합 의장국 교체 외교장관(그리스)이 정부 대표 자격으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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