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의 파크 애비뉴에 있는 42층짜리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호텔 로비에서 수상쩍은 가방이 발견되자 경찰이 호텔 일부 층의 투숙객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인근 4개 구역을 봉쇄했다면서 이후 무엇인가를 소음(消音)처리한 채 폭발시키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케빈 차토리스키 경찰 대변인은 “그들이 들은 것은 뉴욕 경찰이 그 가방을 통제 아래 폭발시킨 소리”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가방은 한 투숙객의 것으로 소지품이 들어 있었으며 위험한 물건은 없었다고 말했다. 국무부의 한 관리는 대피령이 내려졌을 당시 파월 장관도 이 호텔 안에서 외국의 외무장관들을 만나 대이라크 무력사용 결의안에 대한 지지를 모색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뉴욕=AP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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