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개혁당대표등 20명 이라크戰 반대 48시간 농성

  • 입력 2003년 3월 20일 19시 09분


개혁국민정당의 김원웅(金元雄) 대표와 지구당위원장들은 20일 이라크전 반대를 위한 48시간 농성에 들어갔다.

김 대표와 지구당위원장 20여명은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시 대통령은 이번 전쟁으로 석유를 얻을지 모르지만 미국은 악의 제국이라는 오명을, 부시는 인류의 양식을 짓밟는 범죄자라는 역사의 낙인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우리의 젊은이들이 침략전쟁과 학살행위에 동원돼서는 안된다”며 파병을 반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김성호(金成鎬) 김경천(金敬天) 송영길(宋永吉) 심재권(沈載權) 의원이 찾아와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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