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I는 성명을 통해 “외국 기자들이 모여 있던 바그다드 시내 팔레스타인 호텔에 대해 8일 미군이 공격을 가한 것은 민간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행위”라고 비난한 뒤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기자인지, 미군부대 배속 기자인지와 관계없이 기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달라”고 촉구했다. 8일 미군의 포격으로 이 호텔에 머물고 있던 기자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 IPI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라크전쟁에서 숨진 기자는 12명이다.
강수진기자 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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