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취업정보회사인 리크루트에 따르면 JTB가 가장 취직하고 싶은 회사로 꼽히는 등 대학생 취업 희망 회사 상위 15위 가운데 여행 또는 항공사가 4곳이나 됐다.
지난해 조사에서 1위였던 도요타자동차는 6위로 떨어졌다. 또 재작년까지 6년 연속 1위를 달렸던 소니는 지난해 7위보다 더 하락해 12위를 기록했다. 한편 가혹한 구조조정을 통해 지난해 흑자를 기록한 닛산자동차는 지난해 25위에서 11위로 상승해 인기가 크게 올라갔다.
리크루트측은 이번 결과에 대해 “불황의 영향으로 TV와 인쇄매체 등의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기업을 신뢰하는 경향을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일본의 대학 4학년생 1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일본 대학생의 입사 희망 회사 순위
순위(작년)
| 회사
| 업종
|
1 (2)
| JTB
| 여행
|
2 (-)
| JAL그룹
| 항공
|
3 (3)
| 하쿠호도(博報堂)
| 광고
|
4 (15)
| ANA
| 항공 호텔 등
|
5 (10)
| 산토리
| 주류
|
6 (1)
| 도요타자동차
| 자동차
|
7 (5)
| 덴쓰(電通)
| 광고
|
8 (6)
| 고단샤(講談社)
| 출판
|
9 (4)
| 혼다
| 자동차
|
10 (16)
| 세키스이하우스
| 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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