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이라크 어린이에 희망을" 본사-유니세프 성금모금

  • 입력 2003년 4월 20일 18시 19분


동아일보사는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 한국위원회와 손을 잡고 이라크 어린이 돕기 운동을 펼칩니다.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어린이들입니다. 수많은 이라크 어린이들이 채 가시지 않은 전쟁의 포연 속에서 식량과 식수 부족, 수질 악화와 위생시설 미비로 각종 질병과 극심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공부하고 싶어도 읽고 쓸 책과 필기구를 구하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어린이들은 학교 대신 노동의 현장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라크는 2400여만명의 인구 중 40%가 14세 이하 어린이들입니다. 이 중 절대적 보호가 필요한 5세 이하 어린이가 340만명이나 되고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어린이는 10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이미 전쟁 발발과 함께 이라크 어린이를 돕기 위해 1억6500만달러의 긴급 구호자금을 편성하고 당장 필요한 식수와 백신 등을 공급해 왔습니다. 146개 개발도상국가에서 어린이 영양 보건 위생 교육사업을 벌이고 있는 유니세프는 유엔의 전문 어린이 구호기관입니다.

터키 대지진 참사를 비롯해 국제사회의 재난 재해 구호활동에 앞장서 온 동아일보사가 유니세프와 함께 펼치는 이라크 어린이 돕기 운동에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동참을 기대합니다.

▽성금 모금 기간=4월 21일∼8월 31일

▽성금 계좌(예금주: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국민은행 343-01-0010-741

우리은행 248-061987-13-002

▽문의=080-733-7979(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후원자개발부), 02-723-8218(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대외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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