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당수로 있는 독립당은 이번 총선에서 33.7%의 지지율을 획득, 첫 여성 총리에 도전한 잉기보리 솔룬 기슬라도티어가 이끄는 사회민주당(31%)을 제치고 승리했다.
중도 보수 연정을 이끌어온 오드손 총리는 안정과 성장을 중시하는 선거 전략으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냈으며,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아이슬란드가 6년 연속 평균 5% 가까운 경제 성장을 유지한 점도 당선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김정안기자 credo@donga.com
레이캬비크=AP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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