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파병 2진 14일 출발

이라크에 파병될 건설공병지원단(서희부대) 2진 329명에 대한 환송식이 13일 오후 경기 광주시 특전교육단에서 남재준(南在俊) 육군 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다. 이들은 14일 새벽 전세기 편으로 이라크 현지로 출발한다.

건설공병지원단은 의료지원단과 함께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에 있는 미군 군수기지에 주둔하면서 동맹군의 공병 지원 및 현지인을 위한 인도적 차원의 건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건설공병지원단 2진이 현지에 도착하면 선발대 20명을 포함한 건설공병지원단 575명, 의료지원단(제마부대) 100명 등 총 675명의 이라크 파병이 완료된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