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미간에 중요한 정보교류가 사실상 중단됐다는 얘기를 정부 주요 관계자와 미국 정부에 정통한 인사들로부터 직접 들었다”며 “노무현(盧武鉉) 정부와 조지 W 부시 미 정부간의 진정한 신뢰회복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노 대통령의 변신은 이회창(李會昌)씨가 대통령이 돼 미국에 간 것 같은 착각이 들만큼 충격적인 변화였다. 대통령의 변신이 무죄인지 모르겠지만 불가피했다면 배경을 설명해야 한다”며 “햇볕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새롭게 출발할 것인지 분명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노 대통령이 당권 대권 분리의 정치개혁과 국민통합을 말하면서 ‘노무현당’을 만드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행위”라며 노 대통령의 민주당 당적이탈을 촉구했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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