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주둔 미군 피격…3명 사망 11명 부상

  • 입력 2003년 5월 28일 01시 13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서부 팔루자 지역에서 미군이 사담 페다인 민병대 잔존세력으로 추정되는 이라크인들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게릴라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고 미 중부군사령부가 27일 밝혔다.

미 중부군사령부는 이번 게릴라 공격은 26일 일몰 직전 시작돼 다음날 오전까지 이어졌으며, 검은색 옷을 입은 6, 7명의 이라크인들이 폭발장치가 든 배낭을 던졌다고 밝혔다.

이들의 기습으로 미군 장갑차 1대와 수송차량 3대가 파손됐으며, 미군의 응사로 이라크인 2명이 사살되고 6명이 붙잡혔다.

바그다드=외신 종합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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