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일 오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화물터미널에서 방역약품과 장비를 트럭에 싣고 방역요원들이 묵고 있는 바그다드 시내 한 호텔로 옮기던 중 총을 든 3인조 강도에게 강탈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빼앗긴 물품은 차량용 분무기 4대, 수동분무기 50대, 방역약품 2748L 등 모두 9000만원 상당이다.
의료지원단은 이 약품과 장비로 바그다드 빈민촌인 사다르시티에서 방역활동을 벌일 계획이었다.
경기도 의료지원단은 4월21일 의료진 등 20명으로 처음 발족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6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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