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25분경 부산 남동쪽 70마일 일본영해에서 부산 선적 컨테이너 운반선 흥아쥬피터호(3370t급)와 일본 어선 호요마루호(135t급)가 충돌, 일본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흥아쥬피터호는 부산항을 떠나 일본 히로시마항으로 가던 중이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실종자 수색에 나서는 한편 흥아쥬피터호 선원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부산해양경찰서는 밝혔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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