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환경마크 국내서 딴다

중국 환경마크를 국내에서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환경마크협회는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중국 환경표지산품인정위원회와 환경마크 상호인정협정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마크는 유해 화학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친환경 제품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국내에서는 1992년, 중국에서는 9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협정 체결로 국내기업은 중국에 가지 않고도 환경마크협회를 통해 중국의 환경마크를 받을 수 있게 돼 국내 친환경 제품의 중국 수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환경마크 취득 문의는 환경마크협회 국제협력팀(02-358-6800).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