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수는 고체화학 분야의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IBC가 발행하는 인명사전 ‘위대한 과학자 1000인’에 논문과 프로필이 실리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또 냉장고용 탈취제 개발과 관련된 연구, 리튬 이온 전지의 양극화 물질과 그 제조방법 등 다양한 연구 활동으로 이 기관이 수여하는 ‘평생공로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그는 29일 “실생활과 접목된 연구 활동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교수는 1983년 고려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94년부터 이 대학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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