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0만엔 상품전’ 개점 前부터 장사진

  • 입력 2003년 9월 1일 18시 45분


점포 내의 모든 물건을 100엔 균일가로 판매하는 초할인 판매점 ‘100엔숍’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에서 1일 ‘균일가 100만엔(약 1000만원)’의 초고가 상품전이 열렸다.

일본 미쓰코시(三越) 백화점은 자회사 합병 기념행사의 하나로 이날 도쿄(東京) 시내 니혼바시(日本橋) 본점에서 ‘24금(金) 사자조각품’ ‘자신의 동상을 만들 수 있는 권리’ 등 56개 품목을 하루 동안 100만엔 균일가에 판매했다.

“보통 때라면 300만엔어치 이상의 품목들”이라는 소문이 퍼져 개점 시간인 오전 10시가 되기 훨씬 전부터 백화점 앞에는 100여명이 줄을 섰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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