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허상만(許祥萬) 농림부 장관과 황두연(黃斗淵)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공동 대표로 하는 한국정부 협상단이 8일 현지로 떠난다.
정부 협상단은 이번 회의에서 농산물 분야에서 각종 혜택을 기대할 수 있는 개발도상국 지위를 인정받고 쌀 개방 폭을 억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통신과 유통 해운 등 국제 경쟁력을 갖춘 분야는 해외진출 기반 확보를 위해 시장 개방을 적극 지지할 계획이다.
이번 칸쿤 회의는 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을 중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 비농산물(공산품, 임수산물) 시장 접근, 서비스, 규범, 환경, 지적재산권, 개발도상국 우대조치 등을 논의한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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