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는 지난주 월가의 투자전략가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다수가 이렇게 내다보고 주식 비중을 높일 것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미국 증시가 3월 이라크전쟁이 나기 직전 시점부터 지금까지 28% 올랐지만 저금리와 감세정책 등으로 경제 회복세가 빨라지고 있는 것을 그 근거로 들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증권의 투자전략가인 톰 맥매너스나 골드만삭스증권의 아비 조센 코언 등은 모두 자산의 75%를 주식에 투자하라고 권했다.
그러나 비관론자에 속하는 메릴린치증권의 리처드 번스타인은 “포스트 버블 경제와 무분별한 투자의 위험이 남아 있다”며 상승세를 점치는 대세와 다른 의견을 내놨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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