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화교수 佛 ‘레지옹 도뇌르’ 수훈

  • 입력 2003년 9월 15일 18시 59분


최정화(崔楨禾·48.사진)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이사장이 한국과 프랑스의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국가최고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다. 한국 여성이 이 훈장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외국어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도 재직 중인 최 이사장은 1992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교육공로훈장을 받은 바 있다. 훈장 수여식은 25일 오후 6시반 서울 서대문구 합동 프랑스 대사관에서 열린다.

최 이사장은 86년 아시아 최초로 파리통역대학원에서 통역번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2년 한국 최초의 통역번역학 국제학술지 ‘포럼’을 프랑스 파리 제3대학과 공동 발행했다.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들의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통역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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