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만찬에는 윤영관(尹永寬) 외교통상부 장관, 윤진식(尹鎭植) 산업자원부 장관, 장승우(張丞玗) 해양수산부 장관, 이정우(李廷雨) 대통령정책실장, 조윤제(趙潤濟) 대통령경제보좌관, 배순훈(裵洵勳) 동북아위원회 위원장 등 한국 정부 고위관료와 박용성(朴容晟)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토머스 허버드 주한 미국 대사, 윌리엄 오벌린 AMCHAM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만찬에서는 한국 내 미국 기업의 역사를 담은 ‘미국 기업과 한국의 기적-한국 안의 미국 기업, 1866년부터 오늘날까지’라는 제목의 양장화보집이 첫선을 보였다. 또 한덕수 산업연구원장이 한미 경제 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3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한미경제교류 공헌상’을 받았다. AMCHAM측은 “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사업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한국 정부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모임을 계기로 위축되고 있는 외국인의 한국 직접투자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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