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에서 부시 대통령의 연설을 듣던 시어머니를 찾아온 29세의 이 여성은 순간적인 스트레스에 짓눌려 세 자녀를 태운 채 체육관 외벽을 들이받았으며 무단침입 혐의로 현장에서 경호원들에게 체포됐다.
사건 당시 부시 대통령은 연설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 리무진에 탑승하고 있었으며 5분 뒤 무사히 행사장을 떠났다고 트렌드 더피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이 여성은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현지 언론들은 친지들의 말을 인용해 최근 가정불화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박래정기자 ecopark@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