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조업지수 45개월만에 최고

  • 입력 2003년 11월 4일 22시 08분


미국 제조업지수가 2000년 1월 이후 3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경기 회복세가 한층 가시화하고 있다. 또 미 정부가 강한 달러 정책을 재확인하면서 달러화도 강세를 나타냈다.

전미공급관리협회(ISM)는 10월 제조업지수가 57을 기록해 9월의 53.7보다 오르면서 4개월 연속 신장세를 나타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경기회복과 감세정책에 힘입어 소비자와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자 제조업체들이 그에 맞춰 생산을 늘린 때문으로 풀이됐다.

또 3일 뉴욕시장에서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유로당 1.1463달러로 마감해 10월 8일(1.1807달러) 이후 최고 강세를 기록했다. 엔화에 대해서도 달러당 110.97엔으로 10월 6일(110.96엔) 이후 최고였다.

워싱턴=AFP 블룸버그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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