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제회복 잇단 청신호

  • 입력 2003년 11월 7일 00시 59분


미국 기업들의 3·4분기 노동생산성이 2002년 초 이래 가장 높게 기록됐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6일 보도했다.

이날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의 실업수당 신규 신청도 2년여 만에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수치는 미국 경제의 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자신감이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는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3·4분기의 노동생산성은 8.1% 증가했다. 전 분기에서는 7% 증가를 기록했다. 주간 실업수당 신규 신청도 4만3000건 줄어든 34만8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2001년 마지막 주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박혜윤기자 parkhyey@donga.com

  • 좋아요
    1
  • 슬퍼요
    1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1
  • 슬퍼요
    1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