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는 16세기 영국 링컨셔에서 미국의 매사추세츠로 이주해 온 앤 마버리의 직계 후손. 마버리는 종교 박해를 받아 거주지에서 추방됐으며 이후 미국 원주민들의 손에 숨졌다. 마버리는 영국의 스펜서 가문 출신. 15세기 영국 노샘프턴셔의 대지주 헨리 스펜서의 맏아들인 존 스펜서가 그의 선조다. 존의 동생 윌리엄은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와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의 먼 선조이기도 하다. 결국 부시 대통령은 처칠 전 총리 및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와는 먼 친척 관계가 되는 셈이다.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아들 윌리엄 현 왕세손은 부시 대통령과 17촌 정도의 친척지간이라고 족보학자들은 보고 있다.
곽민영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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