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국장은 이날 법사위원들에게 “결정적 정보는 없고 올해 3월 파키스탄에서 체포된 칼리드 무하메드가 동남아 항공기 테러를 위해 필리핀 마닐라∼서울 항공기에 탑승해 보안 상태를 확인했다는 첩보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앞서 최기문(崔圻文) 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 예결위에 출석해 “알 카에다 조직원이 올해 초 한국에 잠입한 것이 맞느냐”는 민주당 김성순(金聖順) 의원의 질의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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