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관영 RAI-TV는 로켓 한 발이 대사관 2층이 떨어졌으며 당시에는 시간이 늦어 직원들이 거의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의 이탈리아 군기지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이탈리아인 19명을 포함한 33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지 2주 만에 일어났다.
한편 이탈리아 당국은 로마와 밀라노 지하철에 생화학무기를 동원한 테러 계획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며 추가 테러에 대비한 경계를 강화했다.
김성규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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