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일본의 시사용어전문서인 '현대용어의 기초지식'에 따르면 독만두 외에 '매니페스트' '난데다로' 등 3가지가 올해의 유행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자민당 총재선거 때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전 간사장은 당직이나 장차관 자리를 약속받고 고이즈미 총리에 가담한 의원을 겨냥해 '독만두를 먹었다'며 혹평했었다.
'매니페스트'란 말은 중의원 총선거시 제1 야당인 민주당이 유권자에게 집권 때 실시할 주요 정책을 정리해 '매니페스트'란 이름으로 선전하며 유행했다.
'난데다로'는 '웬일일까'란 뜻의 노래 제목으로 코믹한 율동을 곁들인 남성 2인조 '데츠와 도모'가 불렀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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