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중시한다=격식을 차리는 대신 비공식적이며 진지한 유대를 추구한다. 이웃을 집으로 불러 직접 장만한 음식을 즐기거나 동네 식당에서 모임을 갖는 것이 유행할 듯.
‘나를 위한 선물’=이젠 나의 선물도 챙긴다. 미국 성인 5명 중 1명은 남을 위한 선물을 살 때 자기 것도 잊지 않는다고.
블로그=블로그는 인터넷을 뜻하는 웹(Web)과 기록을 뜻하는 로그(log)의 합성어인 웹로그(Weblog)를 줄인 말. 아마추어 기자나 프리랜서가 특정 사회이슈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올려놓는 개인 홈페이지 형식의 공간이 더욱 각광을 받을 것이다.
핫스폿(hot spot)과 e웨어=무선 랜 서비스 지역을 지칭하는 핫스폿은 2004년 말에는 북미에서만 5만곳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 청바지회사인 리바이스는 이미 컴퓨터통신이 가능한 모바일 장치를 단 옷, 이른바 ‘e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우리’ 대(對) ‘그들’=세계화가 진행될수록 이슬람과 비(非)이슬람, 보수와 진보, 도시와 농촌, 동성애와 반동성애의 간극이 깊어질 것이다.
메트로섹슈얼(metrosexual)=주름방지크림을 찾고 머리를 손질하고 세계적 디자이너의 옷과 남성용 보석을 고르는가 하면 맥주 대신 와인을 선호하는 현대 남성들을 위한 산업은 내년에도 빛을 볼 것이다.
인터넷의 정치무대화=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이 는다.
독신자의 증가=가족 중심 사회가 독신자 사회로 전환한다.
다이어트 및 비만예방산업 열풍=다이어트식품 시장이 배로 팽창할 것이다.
경영자 코치=요즘 잘나가는 대기업 임원 사이에서는 개인 경영 코치가 신분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심벌이 되고 있다.
김정안기자 cre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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